1월 1일 신년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콘피에르에 방문했습니다.
가성비 코스메뉴를 먹을 수 있다고 하길래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방문을 했어요!
런치는 7코스로 59,000원 , 디너는 9코스 89,000원이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서 진행했구요. 예약금 있고 당일에 취소됩니다.
서울역 4번 출구에서 163m 떨어져있어서, 멀지는 않습니다!

그랜드센트럴 건물 지하로 들어오면 되는데요. 입구 문이 벽처럼 약간 특이하더라구요.
입장을 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인테리어입니다. 직원분들 유니폼도 블랙이였어요.
매장은 생각보다 엄청 컸구요. 지금까지 봤던 파인다이닝 느낌과는 좀 달랐어요.


메뉴 설명을 듣고, 코스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뮤즈부쉬로 젤리같은? 느낌의 메뉴가 나옵니다. 약간 시큼하고요. 먹었을때 약간 이건 뭔가 싶은 맛이였어요 ㅎㅎ…

일단 먹고 난 뒤에는 첫번째 에피타이저로 버섯, 보리, 돼지고기, 청경채가 들어간 음식이 나옵니다.
이것도 능이버섯때문에 그런지 약간 좀 독특한 맛이였어요. 썩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ㅎㅎ…


두번째 에피타이저로 감자옹심이가 들어있는 메뉴가 나오구요. 이거는 맛이 괜찮았어요.
엄마도 이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 뒤로 파스타 나오구요. 양이 좀 적긴한데 파스타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ㅎㅎ

클렌저로 한입 음료 나오구요. 이것도 맛있지는 않았어요 ㅎㅎ
그 뒤로 세미 메인 생선요리가 나옵니다. 이것도 좀 독특한 느낌입니다..

메인 흑돼지 안심 미디엄으로 나오구요. 불향이 강한데 미디엄이라서 그런지 잘 안잘립니다.
더 익혀달라고 할 걸 그랬어요. 돼지고기이다보니, 돼지향이 살짝나서 비린 느낌 살짝 들었어요ㅠㅠ

메인 끝나면 디저트&차 나옵니다. 요거트는 맛있었어요!

근데 솔직히 양이 되게 적습니다.. 7코스라서 꽤 배부를 줄 알았는데 지난주에 갔던 6코스 파씨오네는 되게 배불렀거든요?
여긴 양이 적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부모님도 양이 적으신 편인데 양이 너무 적다고 하셨어요..ㅎㅎㅎ
맛도 솔직히 그냥 그랬어서 다시는 안갈거 같습니다.
계산 할때, 아쉬운 점 물어보시길래 청경채 요리가 별로였다고만 말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매장이 커서 그런지 직원분이 와서 물잔을 채워주고 그런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아니였어요..!!
리뷰가 좋아서 기대했는데… 다른 곳을 갈걸 하는 후회가 좀 들었네요..ㅎㅎ 입맛은 뭐 다 다르니까요.
제 기준에서 솔직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